대구클로버 입소아동 백일잔치
작성일 : 2015.12.30 | 조회수 : 1181
2015. 12. 23. 수. 대구클로버에서 백일잔치가 열렸습니다.
처음 태훈(가명)이가 대구클로버에 왔을때 까칠이로 불렸습니다.
엄마 이외의 사람에게는 가지 않고 하루종일 울면서 밥도 잘 안먹고 엄마 속을 많이 썩였습니다.
그때마다 태훈이 엄마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고 태훈이를 데리고 와 밥을 안먹는다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속상하다고 한게 엊그제 같은데
요즘 태훈이는 100일의 기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잠도 잘자고 보채는것도 없이 우유도 한방울도 남김없이 다먹고 있어 얼굴에 살이 많이 올라 몸무게도 부쩍 늘었습니다.
태훈이의 백일잔치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해준 만큼 더 건강하게 밝게 자랄것입니다.
태훈아~ 태훈이엄마 진심으로 백일 축하해요^^
그리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달구벌 후원회에서 백일상차림 및 입소자들 점심식사까지 제공해주셨는데요~
매번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